헌정사상 최초 국회의원 0선! 30대! 이준석 후보 제1 야당 국민의 힘 당대표로 당선

주요 정치 경력

1985년 생으로 올해 36세인 이준석 후보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영선이자 3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제1 야당인 국민의 힘 당대표로 당선이 되었습니다. 선거과정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형태로 치러져 많은 당원들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반 여론조사에서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며 큰 차이로 앞서더니 결국 대세론을 이어가며 2위인 나경원 전 의원에 6% 포인트 앞서 최종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. 그는 2016년, 2018년에 이어 2020년에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. 단 한 번의 국회의원 경력도 없고 당에서 활동해온 기간이나 원내 경험이 적음에도 당 대표에 당선된 그는 과거 벤처기업 활동 시절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정치에 발을 디디게 되었으며 이후 방송 출연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기반을 다졌습니다.

 

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바른 정당을 창당한 뒤 바른 미래당, 새로운 보수당 순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수 통합을 명분으로 자유 한국당 등과 합당한 미래 통합당 최고위원에 지명되었습니다.

국민의 힘 신임 당대표 당선 수락 연설

학력 및 주요 이력

• 1998년 2월 서울온곡초등학교 졸업
• 2001년 2월 월촌중학교 졸업
• 2003년 2월 서울과학고등학교 졸업
• 2003년 3월 한국 과학기술원 자퇴
• 2007년 6월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·컴퓨터과학 학사
• 2010년 9월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
• 2014년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
• 2018년 바른 미래당 최고위원
• 2020년 미래 통합당 최고위원
• 2021년 국민의 힘 대표

당대표로서의 포부

바로 내년인 2021년에 벌어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1 야당의 당대표로 당선된 그는 당면한 지상과제로 대선의 승리를 꼽았습니다.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대선주자와 그 지지자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는데 ‘샐러드볼’, ‘비빔밥’ 등의 이미지를 내세우며 타인을 평가할 때 그가 속한 사회적 집단에 따라 경직된 편견을 지니고 평가함으로써 잘못을 범하는 ‘스테레오 타이핑’을 경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. 다양한 개성들을 그 자체로 포용하며 공존함으로써 국민들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사회 각 층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다양한 대선주자들이 그들의 색깔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선후보로서 매력도를 높이는 길이고 대통합의 핵심이며 선거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. 이를 위해서 당 내부적으로 특정한 입장을 강요하지 않는 문화와 외부적으로는 여러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방안 들을 실행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도 사면권은 사회통합과 국민여론 등을 고려한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정치적인 의제로 다루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또한 내년 대선과 관련한 경선에 대해서도 누구에게도 특별한 선호나 호불호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며 당 안과 밖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선주자 모두를 최대한 공정하게 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. 그는 마지막으로 치열한 당 대표 경선을 치른 나경원 전 의원과도 국민과 당원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로서 예우하고 대선이라는 큰 전쟁이 있는 만큼 나경원 전 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본인이 약속하고 공언한 것처럼 국민의 힘의 경쟁체제, 공정의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노력하여 국민들과 국민의 힘 당원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한편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서범수 의원이 수석 대변인으로는 역시 초선인 황보승희 의원을 각각 내정하였습니다. 이준석 당 대표는 나머지 대변인 2명과 상근 부대변인 2명부터 ‘토론배틀’로 공개 채용할 것이라고 하며 이날 페이스북에도 “제1 과제로 토론배틀을 기획하고 있다”라고 썼습니다. 다만 당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과 대선후보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으로는 중진인 4선의 권성동 의원과 3선의 김도읍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